한국로봇산업협회는 2023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가 지난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최대 로봇전시회 '2023 로보월드'와 동시 개최 됐으며, 관련 산업 종사자 15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로봇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그린뉴딜, AI, 이차전지, 드론, 우주로봇 등 총 5개의 트랙으로 구성돼 총 32명의 연사가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12일 2023 로보월드 전시장 내 이벤트 무대에서는 ▲탈(脫)중앙화된 지속가능한 세상에서 지능형 에이전트와 로봇을 위한 AI 혁신 추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개발도상국 및 신흥 시장에서의 AI 및 드론 기술의 역할 ▲지속 가능성을 위한 로봇공학 : 사회 공간에서 우주공간에 이르는 스펙트럼 ▲부동산 시장 패러다임 변화와 Digital Serviced Building 실증 사례 등의 주제로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Amit Kumar Pandey 박사는 로봇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활용 가능한 로봇의 범위를 소개했으며 Jacques Ludik 박사는 인공지능을 로봇에 적용하며 발생하는 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급성장하고 있는 우주로봇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9일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교류 협력 플랫폼으로 '우주로봇포럼'을 발족했다. 우주 개발의 패러다임이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뉴스페이스로 급속히 전환됨에 따라 위성 인터넷, 달 탐사 및 우주 자원 확보 등을 둘러싸고 각국 정부 및 기업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우주는 인간 활동이 제한되는 극한 환경으로서 지속가능한 우주 개발을 위해서는 로봇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에도 여태까지 우주로봇에 대한 체계적 논의는 미흡했고, 로봇 산업계에서도 우주로봇에 대한 관심은 높지 않은 실정이었다. 이에 포럼은 우주로봇과 관련된 산학연 전문가들을 초대해 우주로봇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술, 정책 등 다양한 주제들을 논의하고, 우주로봇의 융복합적인 특성을 고려해 우주와 로봇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족식 행사에는 LG전자, KT샛, 성균관대, 한양대, 국방과학연구소, 자동차연구원, 원자력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 등의 기관에서 1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포럼을 이끌어갈 운영진으로는 포럼 의장에 성균관대 김선